전체 글15 부산 남구 대연동 임장 루트 짜기 나의 첫 임장 D-1 월부 2주 차 오프라인 분위기 임장을 위해 생애 첫 임장 루트 짜기에 도전했다. 사실 내가 조원이었다면 나도 무임승차 욕구가 뿜뿜 했을 것이다. 토요일 MSG 모임 참여로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았고, 나도 처음인 초짜라 나서지 말자라는 마음이 컸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장 루트를 짜보게 된 건, 임장 전날까지도 다른 조원님들이 별다른 말이 없으셔서 조장으로서 불안했던 마음이 컸기 때문이다. 더해서 아무리 따뜻한 부산이라지만 1월 중순 연일 춥다고 난리인데, 힘든 시간 맞춰 다 같이 모이는 조원님들이 갈피를 못 잡고 길바닥에서 허우적거리게 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리고, 나를 움직이게 했던 가장 따뜻한 이유는, 같은 월부에서 강의를 듣는 다른 조장님들과 방장님이었다. 처음이라 힘.. 2025. 1. 25. 블로그로 부수입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나의 블로그 도전기 나는 글 쓰는 걸 즐기는 편이 아니다. 논리정연한 글은 당연하고, 그저 내 생각을 머리 밖으로 꺼내 적어보는 것에도 서툰 편이다. 나이가 들수록 정도가 더해져 요즘에는 간단한 편지 쓰기에도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평소에 책을 많이 읽는 편이 아니라 글쓰기에도 친숙하지 않은 게 객관적 이유라면, 선천적으로 부끄러움이 많은 내향형 인간인지라, 그저 내 생각을 세상 밖으로 써내면서 조차도 남들의 눈치를 살피게 된다는 주관적 이유도 있다. 짧은 글도 잘 쓰고 싶다는 욕심에 글을 쓰기까지 너무 많은 생각을 한다는 점도 글쓰기가 어려워지는 하나의 이유였다. 그러나, 이 글을 쓰기 위해 자의식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이게 죄다 핑계 였다는 걸 깨달았다. 그저 머릿속에 복잡하게 엉켜있는 생각들을 정.. 2025. 1. 24. 아무것도 하기 싫던 사람이 '뭐라도 좀 해 보자'의 마인드를 얻게 되면 변하는 것들 부제 : 2025년, 나는 실행 하는 삶을 살기로 했다.2025.01.09 작성2024년 연말, 무기력에 빠져버렸다 경제활동을 시작하면서 새해가 되면 늘 하는 결심중에 하나가 독서, 그 중에서도 재테크 공부 였던것 같다. 결과는 늘 흐지부지. 30살이 넘어서까지 주식은 ‘느낌 아니까’ 의 방식으로 무지성 투자를 했고, 부동산 투자는 ’남의 일‘로 치부했다.그러면서 ‘국장은 답이없어‘, ‘저사람은 부동산 폭락 오면 어쩔려고 저렇게 무리를 하지?’ 라는 생각으로 나의 자의식을 보호하기 바빴다. 그렇게 나는 유전자의 오류가 시키는대로 춤추는 꼭두각시 순리자로 살고 있었다. 2024년 하반기, 나는 몇 개월을 계속 무기력했다. 아무것도 하기 싫다는 강력한 의지가 인생을 지배하는 슬럼프가 찾아 왔다. 그래서 매일.. 2025. 1. 23. 이전 1 2 3 다음